베이스 가수인 연씨는 21일(현지시간) 베를린 국립오페라극장(슈타츠오퍼)으로부터 캄머쟁어 호칭을 받았다. 캄머쟁어는 최고의 예술가에게 공식 부여되는 장인 칭호다. 왕정시대 때 기량이 뛰어난 성악가에게 왕이 수여했던 것으로, 당시에는 ‘호프캄머쟁어’로 불렸다. 오늘날에는 뛰어난 활동과 공로를 남긴 성악가를 기리기 위해 독일 주 정부 차원에서 수여한다.
1742년 설립된 베를린 국립오페라극장은 독일 오페라를 상징하는 명문 극장 중 한 곳이다. 연씨는 이날부터 다음달 2일까지 이 극장에서 공연되는 베르디 오페라 ‘맥베스’에 테너 플라시도 도밍고, 소프라노 안나 네트렙코 등과 함께 출연한다.
연씨는 청주대 음악교육과를 졸업하고 불가리아 소피아음대, 베를린 국립음대에서 유학했다. 1993년 파리 국제 플라시도 도밍고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이름을 알렸고, 1994~2004년 베를린 국립오페라극장 전속 단원으로 활동했다. 독일 바이로이트·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영국 로열코벤트 가든 등 세계 주요 오페라 무대에서 20여 년간 주역으로 활약하고 있다.
은정진 기자 silv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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